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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대시 Life/식도락

홍대 라멘집 멘야산다이메





세번이나 갔지만 두번다 간판 사진 찍을 생각을 못해서 구글에서 멘야산다이메 대문 사진 퍼왔는데

간판은 대략 이렇게 생겼음


홍대 3대 라멘집중에 하나라고 불리는 멘야산다이메를 가보았다

사실 가본건 제일 처음이지만 사진 찍어놓은게 블로그 시작전이라 두장밖에 없어서 부탄츄부터 포스팅 했는데


여튼 처음엔 홍대를 자주 가는데도 맛집 하나 제대로 뚫어놓은곳이 없는것 같아서 마침 라멘이 땡기길래

홍대 라멘집 검색해봤더니 여기가 많이 뜨더라

그래서 가봤는데 맛집답게 웨이팅이 좀 있었음

얼마나 맛있나 한번 보자는 생각으로 기다렸는데 웨이팅이 한 3~4팀 있었던거에 비하면

체감상 비교적 적게 기다린듯 했다





메뉴는 비교적 간단했다
기본라멘, 교자, 그 외에 생각 안나는 메뉴 등등
라멘집에 왔으니 라멘을 먹으러 온거니까 당연히 라멘을 시켰다
비주얼은 굿굿 처음에 저기 떠 있는 계란을 한입 먹었는데 헐? 이게 뭐지? 이런 생각이 절로 났다




예전에 티비에서 했던 만화인 요리왕 비룡에서 보면 맛있는걸 먹으면 

띠리링~ 이런 효과음이 나오면서 옷? 오오옷!!! 이렇게 감탄사를 뱉는데

처음 먹을 때 딱 그런 심정이었음 ㅋㅋㅋ

뭔가 신세계를 맛본 느낌이랄까..


우리나라에서는 엄청 흔한 음식이고 인스턴트 음식으로 되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건데 

사실 어렸을때 일본 만화 같은데서 보면 라멘을 엄청나게 맛있는 음식인거 마냥 묘사를 해놔서 

일본 만화 나루토라던가 나루토라던가 나루토라던가..? 딴 만화 생각이 안나네.. -.-; 암튼

라멘이 어떤 음식일까 되게 궁금하고 먹고 싶었었는데 예전에 마침 먹을 기회가 되서 먹어봤는데

그 때는 되게 실망을 해서 이걸 왜 맛있다고 그렇게 맛있게 먹는거지? 싶었다


근데 웃긴건 그 뒤로도 그 때의 맛없었던 기억은 지워지고 다른 만화에서 라멘먹는 모습이 나오면 

일본 본토에서 먹는 라멘은 맛있나보다.. 하고 지내고 있었던거 -.-;


그렇게 생각만 하고 있다가 멘야산다이메 가서 제대로 된 라멘을 먹어봤으니 그 때의 느낌은
경험하지 못한 센세이션이랄까.. 근데 뭐 되게 미사여구가 길었는데 
결론은 맛있었다 ㅋㅋㅋ

계란이 특히 맛있었고 면발도 적당히 굵고 차슈도 굿 다만 단점이 있다면 조금 느끼하다는 정도?

이 집 라멘이 맛있어서 서두에 밝힌것처럼 몇번 더 왔었는데 메뉴에 교자가 있길래
라멘이 너무 맛있었기에 교자는 어떤 맛일까.. 하고 시켜보았는데 그닥.. -_-
뭐랄까.. 냉동만두중에 납작하게 군만두잘 만들수 있게 나온 만두가 있는데 그 만두 맛 정도다

굳이 여기서 돈내고 먹을 정도는 아니였음
집에서 그 납작한 군만두 사서 구워먹으면 끝




여튼 라멘은 맛있었다는 증거

싹 비움 ㅋㅋ



덧. 여기 분위기를 너무 일본틱하게 하려다 보니 반찬이 좀 부족한데 부탄츄가니까 김치도 주고

심지어 맛있기 까지 해서 요건 살짝 아쉬움




홍대 라멘집 하카다분코 리뷰 : http://kdashtv.tistory.com/80

홍대 라멘집 부탄츄 리뷰 : http://kdashtv.tistory.com/48




큰지도보기

멘야산다이메 / 일본식라면

주소
서울 마포구 서교동 355-25번지
전화
02-332-4129
설명
서울의 젊은이들이 중심부 홍대가 아닌 일본의 도쿄에 온것 같은 착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