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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대시 Life/영화

록키3 복싱영화의 정점 Rocky 3



록키 3

Rocky III 
9.1
감독
실베스터 스탤론
출연
실베스터 스탤론, 탈리아 샤이어, 버트 영, 칼 웨더스, 버게스 메레디스
정보
액션, 드라마 | 미국 | 96 분 | -



주의) 스포가 있을수도 있으니 스크롤 내리실때 조심























록키3도 2에서 그랬던것처럼 전편의 뒷 이야기로 부터 영화가 시작한다.

챔피언이었던 아폴로를 꺾고 도전자에서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게 된 록키는

그야말로 승승장구한다 ㅋ


록키1에서 cf 찍을때 감독으로부터 연기 못한다고 욕을 먹어도 내 말투가 원래 이렇다면서

화를 내던 록키의 모습은 사라지고 여유있고 자연스러운 모습의 슈퍼스타가 된 록키의 모습이

영화 초반에 이어진다.


챔피언이 된 록키는 프로레슬러와의 자선경기 행사도 나가는데

상대역으로 나온 레슬러가 헐크호간을 닮았다 -.-ㅋ

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진짜 헐크가 출연 ㅋㅋㅋ

록키 시리즈가 당시에 인기가 많아져서 그랬던건지 출연배우 카메오도 깜놀 ㅋㅋ


그 경기에서 록키3의 스탤론몸이 나오는데 전편보다 좋아진걸보고 또 한번 깜놀했다

사실 내가 기억하고 있던 스탤론의 몸은 록키3에서의 쫙쫙 갈라진 몸이었는데 

(록키 1하고 2에서는 내가 기억하고 있던 그런 몸이 아니라서 약간 실망..? 한 마음이 있었다는걸

말 하고 싶다 -.-;;)

이때를 즈음해서 람보도 찍지 않았었나 싶다.


3에서 록키의 상대로 나오는 사람은 전성기의 마이크 타이슨을 연상시키는

흑인인데 영화에서 완전 통제불능의 맹수처럼 나온다

걸핏하면 도발에 링밖에서도 싸우려고 하고 이성을 잃어버리는 모습에 완전 나 악당이요 하고

이마에 써붙이는 수준.. -.-


영화 스토리는 뭐 여전히 옛날 영화 답게 전체적인 플롯은 비슷하다 

록키시리즈의 전형적인 이야기 흐름으로 흘러가지만 록키3에서 다른점은

전편에서 록키의 상대복서였던 아폴로가 새로운 동지가 되었다는것과 믹키 할배의 부재 ㅠ


영화의 클라이막스라고 할 어쩌면 이 경기장면을 위해 영화 전체의 런닝타임이 흘러갔다고 할 정도로

중요한 마지막의 시합씬은 1과2하고의 비교를 하지 않을수가 없게 생각보다 싱겁게 끝난다.


전편에서는 15라운드 풀로 뛰면서 아폴로와 록키 둘다 곤죽이 될 정도로 치고 받았었는데

이번 3의 흑형은 영화 내내 도발이라던가 연습하면서 보여줬던 광기

그리고 록키를 챔피언에서 끌어내릴때의 그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마지막에 아폴로의 훈련으로 각성된 록키의 피지컬과 도발 스킬에 넘어가

전편에 비하면 허무할 정도로 쉽게 그것도 k.o.. ㅠㅠ


물론 재미는 있었다 마지막이 너무 짧아서 아쉬웠다는것 빼곤 말이지ㅋ

보다보니 3를 어렸을때 살짝 봤던거 같은 기억도 나서 ㅋㅋ

내가 시리즈를 가장 먼저 접했던게 록키5가 아니었던가 라는 생각도..ㅋㅋㅋ